글쓰기/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 개발을 한다는 것, 일을 잘한다는 것.

짱가 2ed 2008. 12. 5. 09:41

개발자 나초보의 일화 두번째

 

첫 경험에서 큰 깨달음을 얻은 개발자 나초보

이제는 정말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하기 위해서 기존에 자신이 계속 공부해왔던 자바 기반의 프로젝트에 투입되게 된다. 여기는 4개월 계약을 하고 투입되게 되었다.

투입되고 이틀 뒤 PM 이 전체 개발자 40여명을 소집을 한다.

지금 우리 프로젝트는 위기입니다. 금일부터 10시 이전 퇴근을 금합니다!” 라는 청천벽력 같은 선언. 우리의 초짜 개발자 나초보씨. 그게 무슨 의미 인지 몰랐다. 그냥 SI 프로젝트 바닥이 다 그런줄만 알았다. 우리의 PM은 또 다시 부연 설명을 한다.

우리의 프로젝트에서 쓰인 기술은 여러분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거라 자신합니다. 열심히 해 주시고 프로젝트 목표 달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프로젝트도 있구나.. 싶은 나초보씨.

아무 생각없이 그냥 열심히 일했다.

나초보는 이 프로젝트 현장에서 재미있는 사람들을 많이 목격한다.

이번엔 나초보가 경험한 여러가지 스타일의 사람들에 대해서 얘기 하려 한다.

7년의 경력을 자랑하고 다 된 것 처럼 얘기 했지만 실제 확인해보니 프로그램을 한건지 C&P를 한건지 아무 업무도 맞지 않는 개발자 허풍선 씨,

7년정도의 경력을 가졌으나 나이나 겸손은 경험에 걸맞지 않게 건방짐을 자랑하는 나잘난씨

자바가 도입될 때부터 개발을 해 왔고 실전에 무척이나 강하고 자존심 강한 PL 실전파 씨,

무조건 밀어부치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새로운 PM 막가파씨,

중간에 투입되었지만, 자신이 터득해온 신기술로 프로젝트의 생산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좋은 사례를 보여준 나고수 씨

 

일년간 이들을 보면서 나초보는 많은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서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 일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이 기회에 소설가로 전향? ㅡㅡ;;;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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