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책책 19

북 콜렉터

오늘은 16년간 책을 꾸준히 질러서 읽지도 않은 책을 진열해서 서재를 꾸미고 계신다는 "헌책방" 장 선생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 네 안녕하십니까... - 장선생님은 읽지도 않는 책을 매달 질러서 마님께 구박을 많이 받으신다고요? - 네! 10여년 전에는 월 급여의 10% 를 사야 된다는 강박관념에서.. 지금은 누군가 좋다하면 솔깃하는 '팔랑귀' 정신으로 사서 주로 진열하고 있습니다. - 오늘도 네권이나 지르셨다면서요? 그 중에는 충동구매도 있으시구요? 너무 많으면... 책으로 라면 받침도 하고 그러시겠네요? 중고로 파시기도 하구요? - 책을 사면 도장 찍어서 보관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읽고 싶다 는 마음과 컬렉터 정신이 작용하는 듯 합니다. - 집에 계시는 분이 뭐라 하시면 어떻게..

책책책 2011.03.28

대한 민국 직장인이 이야기하는 파워포인트에의 애환

"파워포인트 블루스" .. 왜 블루스일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책... 한국적인, 그리고 기업에 알맞는 보고서로서의 파워포인트를 심도 있게 다뤄준다. 이 책의 저자 "김용석님" 의 블로그(http://www.demitrio.com:8088) 에서 1년쯤 전에 이 책에도 기재된 내용에 대한 포스트를 보고 한눈에 반해서 그 이후로 쭈욱 이 블로그의 팬이 되었다. 이 책의 서두에 나온 "파워포인트는 워드프로세서다" 라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그동안 십여권의 파워포인트 관련 서적을 보았다. 거의 기획과 스토리 전개에 대한 책인데.. 주로 나오는 말들이 One Page One Message ,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참 좋아 보인다. 그리고 그렇게 멋진 프레젠터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게 한다. ..

책책책 2009.07.14

CBD 프로세스로 프로젝트시에 필요한 객체지향 지식들

객체지향 CBD 실전 프로젝트: 도서관리 시스템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채흥석 (한빛미디어, 2009년) 상세보기 대학에서 강의하시는 분 답게 그리고 관련 책을 여러권을 이미 집필 하신 분 답게 책의 구성과 설명이 매우 체계적이고 이론에 대해서 정확하게 짚어 나가는 것이 큰 장점인 책이다. CBD 의 기존 책들이 Component 가 무엇이고 왜 컴포넌트인가에 대해서 말을 해 나간 책이라면, 이 책은 실제 현장에서 CBD 를 적용해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알아야 할 지식들과 그 지식들이 쓰일 각 단계들에 대해서 간단한 예를 기반으로 설명해 나가고 있다. 또한, 각 단계에서 알아야 할 지식에 대해서 매우 체계적으로 구조화된 지식과 꼭 알아야 할 꼭지들에 대해서 언급을 함으로써 더욱 깊숙한 지식을 요하..

책책책 2009.04.06

[아키텍처 문서화] 11장까지 일독

일단 일독했다. 너무 좋은 책... 기존에 정리된 자료로만 봤던 부분을 최초의 자료로서의 책을 보는 이 기분은 정말 ^^ 또한 번역하기 어려운 책을 참 깔끔하게 번역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전문 서적도 번역의 질이.. ^^ 아키텍처 분야의 학습을 원하는 사람은 SAIP 2ed 와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끝까지 보고 다시 한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문서화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폴 클레멘츠 (에이콘출판, 2009년) 상세보기

책책책 2009.02.24

[아키텍처 문서화] 120 페이지까지 읽는중...

기존에 정리된 자료로만 학습을 해 왔고 SAIP 2ed를 보면서 생각해 왔던 것을 이 책에서 명확하게 정리를 해 주고 있다. 이제 1/4 가량 보고 있고 각 뷰타입과 스타일에 대한 설명을 보고 있는데 너무 좋구나... 뒷부분의 고급개념과 인터페이스/행위의 문서화, 뷰선택 전략 실제 사례 등을 보고 나면 더 생각해보겠지만, 현재까지는 대 만족이고 이렇게 좋은 책을 번역해 준 역자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이 책을 정리 하고 조만간 나올 SAIP 2ed 의 역자분이 진행하고 있는 아키텍처 평가 에 대한 책도 기다리고 있다... ^^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문서화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폴 클레멘츠 (에이콘출판, 2009년) 상세보기

책책책 2009.02.20

[아키텍처 문서화] 서문과 목차를 보고...

며칠전 구입해두고 오늘 아침에 서문과 목차를 살펴보았다. SAIP 2ed 번역판을 읽을때도 그랬지만, 문서화를 볼때에도 같은 생각이 느껴진다. 이 책이 나온지는 한 7년정도가 되었다. 2002년이니..... 조금은 오래 되었지만 바이블처럼 아키텍처 문서화에 대한 지침들로 가득차 있는 책이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설계하는 이들이 꼭 보아야 할 책이고 자신의 지식체계에 쌓아야 할 거라고 생각을 한다. 역서를 보면서 독자로서의 욕심이지만,,, 이 책이 나온 이후로 새롭게 등장하거나 주목받는 이론이 많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 그런 내용을 조금더 추가하는 것도 .. 아니 소개 하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국내 사례가 덧붙여 진다면 정말 좋은 책이 되었으리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렵겠지..

책책책 2009.02.18

개발환경구축을 위한 도우미 - 이클립스 프로젝트 필수 유틸리티

이클립스 프로젝트 필수 유틸리티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민진우 (한빛미디어, 2009년) 상세보기 1판이 나왔을 때,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은 저자 서문에서도 볼 수 있듯이, 1판 이후의 변경 사항을 담는데에 많은 노력을 한 책이다. 특히, 트렌드가 되어있는 개발환경에 대한 구축들 CI를 도와주는 도구들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버전관리 도구와 빌드 자동화 도구, 단위 테스트 도구에 대한 설명은 부족하지도 많지도 않은 프로젝트에서 정말 필요할만한 것들을 담고 있다. 저자가 개발해서 배포 하고 있는 TOW 에 대한 설명도 참 좋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의 초 간단 블로그 예제를 통해서 개발 프로젝트의 한 사이클을 간략하게나마 볼 수 있을 것이다. 작년에 출간 되었던 Continous In..

책책책 2009.02.16

사용자 경험이란?

사용자 경험에 미쳐라: 불확실한 세상에서 위대한...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피터 머홀즈 (한빛미디어, 2009년) 상세보기 위 제목에 대한 질문을 가지고 읽었던 책이다. 사용자 경험을 가지고 무엇을 할것인가? 이 책에서 "어댑티브 패스" 라는 회사에 대해서도 처음 알게 되었다. http://www.adaptivepath.com http://www.adaptivepath.com/blog 좋은 글들도 많이 올라오는 것 같고... 내가 블로그를 보다가... 이 책의 내용을 한방에 본여준다고 생각되는 사진은 요놈이다. 처음에는 이 책이 어떤 순서를 가지고 차근 차근 진행해 가는 줄 알고 읽었는데.. 그냥 짜투리 식으로 소개하는 형식이라고 볼 수 있다. 사용자 경험(UX) 에 대한 내용을 처음 접한 나로서..

책책책 2009.02.10

보면 볼수록 재미있을 것 같은 드리밍 인 코드

항상 좋은 책들을 소개해주시는 에이콘에서 또하나의 물건이 나옵니다. 책 소개는 아래와 같습니다. 게다가 이 책의 미덕은 단지 프로젝트 개발의 수순과 진척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이 책은 프로젝트의 성패를 이야기하는 성공기이거나 실패담을 지향하지 않습니다. 이 책은 당신이 어렴풋이 알고 있던, 혹은 절대 알 수 없었던 소프트웨어 개발의 그 깊숙한 이야기와, 소프트웨어 시공의 역사를 관통하는 소프트웨어 연대기이자 공학서 수 권을 모아담은 진지한 이야기입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했던 분들도 그들의 실체를 찾아 볼 수 있겠죠. 소프트웨어 공학과 개발철학에 대한 자신의 얄팍한 지식이 한스러웠던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기 바래요. :) 한 번, 두 번, 세 번 읽을 때마다 방점을 ..

책책책 200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