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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다루지만 실제로는 사람과 하는 일인것을...

우리는 기술을 다루는 일을 한다. 가끔은 기술만 다루려 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엔지니어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그러나 이 업종의 특성은 엔지니어와 예술가와 관계중심적인 사람과 외곬수와 전문가 등등의 여러가지 성격의 복합적인 생각을 요구하게 될때가 있다.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엔 내가 졸라 잘난줄 알았다. 그리고 내가 졸라 잘났다고 생각하는 그런 시각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정말 무시했다. 즉, 내려봤다는 이야기다. 내려보는 자세로 살다보면 내가 가르침을 내려줄때가 있다. '이 쉬키... 한수 알려주마.. 넌 임마 어디서도 이런말 못들을꺼야...'예전에 강사를 한적이 있다. 한 8개월?그랬더니 어디를 가도 내가 가르치려고 하고 있더라...이런 나도 그랬는데.. 평생을 유치원 교사나 초등학교 교사 를 한 사..

카테고리 없음 2014.02.26

개발자 기성세대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프로그래머로써 생활한지 어느덧 십몇년차가 되었다. 다른 업종으로 보면 그다지 길지 않은 시간이고 군대로 비유해봐도 이제 갓 일병 말호봉 정도 된 시기라고 생각이 된다. 그러나 이쪽 산업의 발전 속도와 인력 구성을 생각해봤을 때 어느덧 기성세대로 접어들고 있다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사실이리라 생각이 된다. 이즈음에서 기성세대가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보았다. 중년의 시기가 되면 흔히 말하는 '멘토놀이' 를 생각하는 시기가 된다.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는 옛 성현들의 말을 굳이 떠올릴 필요도 없이 어느 정도 자신의 일에서 숙달 되었다 생각하면 자신의 시행착오를 후진들이 겪지 않게 하고 싶다는 생각과 더불어 잘난체 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나는 개인..

자기계발 2013.10.14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역할에 대해 생각해본다.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역할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본다. 생각해보면.... 2005년의 Database 와 UML , 객체지향을 학습하던 어느날. 'software architecture' 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도대체 이놈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면서 많은 research 를 하고 고민을 하던 중 만나게 된 교육과정.SEI 의 교육과정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 비트 컴퓨터의 과정이었다. 여기서 훌륭하신 멘토 분들을 만났다. 그리고 꿈을 꾸었다. '저 사람들 처럼 되고 싶다.'그리고 마틴파울러를 알게 되고 켄트벡을 알게 되었다. 내가 꿈에 그리던 아키텍트가 아닌 다른 모양을 바라보는 현재까지도 그 꿈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아름다운 아키텍처' 를 만들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산다..

자기계발 2013.06.16

AOSA 1권. 8장 HDFS 정리

http://www.aosabook.org/en/hdfs.html 의 내용을 정리하였으며 웹 상에서 여러 다른 정보도 참조하였습니다. 8장.HDFS introduction ㅇ 하둡 분산 파일 시스템(Hadoop Distributed File System, HDFS)은 기성 하드웨어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분산 파일 시스템. ㅇ 다른 분산 파일 시스템과의 차이점 HDFS는 fault-tolerant 하고 저비용 하드웨어를 통해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됨. HDFS는 응용 프로그램 데이터의 접근에 높은 처리량을 제공하고, 대용량 데이터 집합을 갖는 응용 프로그램에 적합 ㅇ 하둡의 중요한 특징은 수 없이 많은 데이타와 계산의 파티션, 병렬 계산의 실행임 ㅇ hdfs는 메타데이타와 데이타를 분리하여 저장한..

지식노동자 로서의 당면 과제

나는 지식 노동자다. 그래. 노동자다. 아직 비즈니스를 만들고 어쩌고는 ... 뭐 먼 나라 얘기다.엔지니어 이다. 라고는 말하지만, 예전의 기준으로 보면 배운놈이 하는 일을 하는 거다.다만, 기술을 가지고 하니깐,,,, 엔지니어니 뭐니... 하는 거다.자신의 지식을 가지고 모니터와 대화하고 같은 지식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갑론을박 하면서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늘어가는 것은 기술과 자신의 지식에 대한 자부심과 아집일듯 하다. '지식 노동자' 란 내가 가진 지식으로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일게다.그러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상대방을 누르려고 하기도 하고 자신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행동을 하게 되기도 한다.아직도 인정받지 못하면 자괴감과 더불어 '그 자리에 내가 왜 있나?' 를 생각하기도 한다. 그래도 자존..

개발의 즐거움 2012.08.02

[책정리]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

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저자더스틴 보즈웰 지음출판사한빛미디어 | 2012-04-06 출간카테고리컴퓨터/IT책소개이 책은 코드를 작성할 때 언제나 적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원리... ( 맨날 뭐 하려고 하면 거창하게 생각하고 거창하게 시작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것 같아서... 스텝 바이 스텝으로 천천히 생각하기로 했다. 오늘부터 한 챕터씩 '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 를 정리해보기로 했다. '소설처럼 읽히는 코드' - 이게 내 평소 지론이다. 이것을 도와주는 책으로는 국내 책중에는 현재까지는 Clean Code 가 최고였다만,,,, 이 책 역시 던져주는 메시지가 꽤 좋으므로... 정리.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장. 코드는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 01. 무엇이 코드를 '더 좋게' 만드는가? 02. 가..

개발의 즐거움 2012.07.14

mysql5.5 초기 설정(사용자추가)

사용자 추가 하다가... 기록. 이전 5.0 대 버전에서의 사용자 추가는 아래같은 설정으로 우분투에서 추가했었다. ( mysql server setting ) $ sudo apt-get install mysql-server mysql-client root 패스워드 : root 로 설정 sudo vi /etc/mysql/my.cnf#bind-address = 127.0.0.1 --> 로 처리 sudo /etc/init.d/mysql restart mysql -u root -p use mysql select host, user from user ; #사용자추가INSERT INTO user (Host, User, Password) VALUES ('%','root',password('root'));INSERT ..

computer driven communication (?)

일을 하면서 대화를 하다보면 최초에 이야기 한 것과 달라져서 당황해 하는 나를 발견할 때가 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처리하거나 서로간의 대화를 통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싶어졌다. 나는 프로그래머다. 정확한 정보가 없으면 솔루션을 제시할 수도 해결의 단초를 생각하기도 힘들다.때로는 해결책을 겨우 생각해 내고 이야기를 진행해 가는데 진행하다보면 전혀 다른 문제여서 접근법을 달리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때 당황하면서 상대를 질책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Garbage in garbage out 의 규칙에 생각조차도 얽매여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반대로 컨설팅 및 멘토링의 프로세스는 무언가를 꺼내어 놓을 지 모르는 상대방을 탐구하고 상대방과 대화를 하면서 욕구를 끄집어 내는 것을 먼저..

개발의 즐거움 201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