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이 가져야 할 것들... 참 많습니다.
이 시대는 요구하는게 참 많아 졌고 기술의 등장 속도와 발전속도 역시 잠깐 신경 안쓰면 뒤쳐질 만한 굵직한 놈들이 많이 튀어 나옵니다. 그런 시대에서  대한민국에서 개발자로 살아가기라...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공통된 개발자의 자세? 정도의 주제를 가지고 굵고 짧게 세가지 정도로만 이야기 해 보고 싶습니다. 


 
1. 자신의 Product 를 가져라.
제가 주로 했던 분야가 자바 분야 인지라 알고 있는 분들 역시 자바 또는 객체지향 분야입니다.  
예전에 자바를 처음 배울때 제 뇌리에 박혔던 웹상에서 '수리바다' 라는 닉네임을 가진 분이 있었습니다. 
수 많은 게시판 소스 중에 이 분의 소스는 제게 빛났습니다. 빛났던 것은 가만히 생각해 보면 자신의 로직을 가지고 
자신의 게시판 소스를 통해서 새로운 라이브러리나 새로운 프레임워크가 나올때마다 적용해서 오픈 한 것이 정말 인상깊게 보였습니다. 항상 오픈을 하셨구요. 
그리고 지인들의 예를 들어보면....  
현재 운영되는 자바 계열의 가장 오래된 커뮤니티 okjsp 허광남씨 역시 항상 소스를 오픈하고 데이타베이스를 오픈하곤 합니다. 그리고 여러 엔지니어링+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시고 있죠.
Spring 의 스타강사 였던 javajigi 박재성씨 역시 자신이 고민한 것들을 오픈하고 같이 토론하려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근래에 스타강사가 되신 김형준씨를 빠트릴 수 없죠.  몇년간의 삽질을 그루터 서비스에 녹여 냈고 이분 역시 자신의 책을 내시고 자신의 네임밸류 향상을 이뤘습니다. 국내 오픈소스 클라우드 구축의 선두주자 이기 위해서 매일 노력을 기울이시는 분이구요. 국내 엔지니어 모델중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있는 중이죠. 
또한,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UML2.0 책을 썼고 RSM 을 설파하고 있는 김현남씨 역시 자신이 몇년간 연구해온 모델링 기법을 꾸준히 연구하고 꾸준히 발전시켜서 '행위 형식화' 라는 기법을 만들었고 그 기법의 실천을 통해서 모델러를 꿈꾸는 사람들을 교육해 오고 있습니다. 
 
그외에 여러 훌륭하신 분들이 자신의 Product 를 가지고 발전시켜가고 있습니다. 
현업에서 볼수 있는 '소위' 재야의 고수들이라고 하는 분들 역시.. 자신들만의 솔루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패턴을 파악해서 그에 따른 솔루션들을 스스로 가지고 있다가 요구사항 정리와 함께 자신의 노하우를 담은 솔루션을 풀어 놓고 생산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곤 하죠. 
이와 같이 자신이 고민한 것들을 가지고 끊임없이 자신의 솔루션을 갈고 닦은 이들은 항상 비범하게 일을 처리합니다. 
마침내는 엔지니어 사회에서 명망을 떨치거나 경제적으로 혜택을 받거나 커뮤니티에서 환영을 받게 됩니다. 
아니, 그것보다는... 무엇보다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리드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정말 좋은 일입니다. 
스스로 자신의 제품을 가지고 자신이 새롭게 알게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는 것.
그것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일이며 고객의 돈과 시간을 테스트 베드로 삼는 것이 아닌.. 새롭게 알게된 지식을 시험할 수 있는 토양이 됩니다. 
저 역시 꿈꾸고 있지만, 개발자들에게 자신을 성장할 수 있는 첫번째 길을 말한다면, '자신의 제품을 만들라' 입니다. 

2. 주위와 소통하려는 노력을 소홀히 하지 말아라.
어떤 이는 말합니다. '커뮤니티 열심히 하는 사람 만나봤더니 다 똑같더라.' 또는 'xxx 별로더라' 
네 맞습니다.  기존에 생각했던 선입관보다 못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잘 나가는 사람이 잘 하고 커뮤니티에서 잘나가보라고 말 하는 것이 아입니다. 
커뮤니티 생활을 하고 어떤 사이트에서 , 블로그에서 개발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을 내 보이는 것이고 
다른 이들과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소통을 통해서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것들, 자신이 도움받아야 할 대상들을 알게 됩니다. 
10년 넘게 개발을 해 온 사람이 자신이 한 분야 외에 다른 분야를 알지도 못하고 자신의 기술력에 대해서 위기감 없이 공부도 하지 않는 다면 둘중 하나 입니다. 
'천재' 이거나 '귀머거리' 이거나 . 
여기서 귀머거리란 같은 업종을 하는 사람들과의 소통에서의 귀를 막고 있다는 뜻입니다. 
커뮤니티 생활을 활발히 한다는 것은 양날의 검일 수 있습니다. 
위에서의 사람들의 선입견(잘 할것이다... 대단할 것이다... ) 을 정리를 잘 할 수 있어야 하고, 
스스로의 역량에 맞는 일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쩔수 없는 것이 사람과 사람의 일이 커뮤니케이션과 정치의 영역을 배제하고는 진행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개발자로서 소통하고 자신의 한계가 무엇이고 다른 영역에 있는 이들의 생각에 귀 기울일 수 있으며 
자신이 무엇을 더 계발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단초는 단연, 커뮤니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을 계발하고 그들과 함께 하고 따라가고 이끌어주는 재미를 한번 가져보세요. 

3. 진정 자신이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성찰해라.
우리나라 사회에서 4년차 , 5년차가 되면 요구를 받게 되는 일반적인 부분은 엔지니어로 갈 것이냐? 관리로 갈것이냐? 로 귀결됩니다. 
일반적인 대기업에서는 후자로서의 요구를 받게 됩니다. ( 물론 근래에는 좀 달라졌지요. )
제 선배들 중에도  국내 3대 SI중 한 업체에서 근무하시다가 10년쯤 되었을 때 '엔지니어로서 살고싶다!' 는 출사표를 던지고 다른 회사로 옮기신 분도 있습니다. 
물론, 대안은 있습니다. 포탈, 연구소, 등의 여러가지 선택지들.
그러나 우리가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조직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역시 얼마전 회사를 나오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제가 근무하던 조직의 성격을 스스로 정의 내려보니 어쩔수 없이 회사에서 필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 역할은 제가 바라던 저의 미래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기술 기반의 조직, 내가 만든 서비스가 우선이 되는 조직 이 아닌 이상
소위 '전산 자회사' 급의 회사, 기술 보다는 다른 제품 들이 중요시 되는 회사, 자신이 만든 서비스가 아닌 중요한 다른 서비스를 위한 뭔가를 해야 하는 회사... 그런 회사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그 부분인가? 하는 생각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운영/SM 위주의 회사는 '서비스' 가 우선이므로 '기술', '개발능력' 등이 우선 될 수가 없지요. 
스스로 자신이 있는 조직의 가치와 정체성을 정의 내려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이후에 '내가 이 조직에서 맡을 수 밖에 없는 역할이 진정 내가 하고 싶은 일인가?' 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개발자로서 살던, 개발의 경험을 가진 아키텍트 혹은 관리자로 살던 '내가 하고 싶은 일' 을 한다면 행복할 것입니다. 
항상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를 끊임없이 성찰하는 개발자가 되길 제안합니다. 




글을 쓰고 보니 이미 식상한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래머, 개발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로서 이 사회에서 스스로 만족하면서 살아가고 싶다면 소통, 자기 성찰, 자신의 테스트 베드 는 스스로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건축물 처럼 결과물을 만져보거나 구조를 볼수도 없고 사람들의 머릿속의 컨셉이 최종 결과로만 눈으로 보이게 되고
실제 과정은 '문서화'라는 과정을 통해서만 우리가 검증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리고 항상 사람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이렇게 쉽지 않은 분야에서 우리가 어떻게 스스로를 계발할까를 고민한다면 위에서 이야기한 세가지는 우리가 이 업을 수행하고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게 해 줄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실제 자신이 사용할 무기 ( 랭귀지, 시스템, 데이타 등 )를 갈고 닦는 것은 말할 것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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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번째 이야기 | 아키텍처에 대한 단상,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 | 대한 민국 아키텍트로 가는 길 | 열정전도사 "짱가|


내 지나온 과정에서 익혀 온 과정을 돌이켜보면

내가 학습하는 스타일은
1. 이론 학습
2. 삽질
3. 이론 학습
4. 체득

이런 류의 과정을 겪으면서 몸으로 체득해오고 이해해 온 것 같다.
하지만 요즘 기술의 변화의 속도와 환경 변화의 속도를 생각해보면
핵심을 빨리 캐치하고 필요에 의한 선별 능력, 핵심의 이해에 의한 응용이 무척이나 필요한 시대인듯 싶다.

그래서 지금까지 익혀온 내 학습 방법의 변화 필요성을 느낀다.

먼저 혼자서라도 삽질을 해 봐야 하고 output 은 초반엔 늦을 지 몰라도 초반기가 지나고 나면 핵심을 이해하여 적용하고 리드하던 예전 스타일은 지금 내 입장에서는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예전에 익혀 온 것도 그 동안 많이 변했고, 도메인 역시도 익숙하지 않고 ... 몇년간의 외도로 인해서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걸릴거라는 거다.
또한, 위에서 기술한 내 스타일도 크게 작용할것이고....

오히려 예전에 싫어하던 겉만 얼른 훑고 뭔가 아는 듯이 썰을 푸는 그런 것을 연습해야 하지 않나 싶다.
왜?
스스로 그렇게 진행하다보면 핵심은 알게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된다.
또한, 필요한 시기가 되어서 깊게 들어가야 한다면 그 때 깊게 들어가면 된다.

모든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있어야 하지만, 지금 저럼 격변하는 시기에 하나만 꾸준히 파서 결과물을 내기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그런 것은 집에서 혼자 연습하고 체득해 나가야 한다.
혼자 연습하고 체득한 부분을 일에 이용할 수 있으면 베스트 이겠지만,
실제 일에서는 보지도 못했던 것들이 튀어 나오기 일쑤이고 이제는 그런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입장이다.

( 오랜 세월 몸에 굳어져 왔고 잘 알지 못하면 아무 말도 안하거나 못하는 )
내 성향을 생각해 보면 장인형태/공방형태  의 일을 하는 것이 맞으나
현재 내가 있는 업은 SI 성이 강하고 배포가 바쁘게 진행되는 성격이 강하다.

스스로 변해야 한다.
변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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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번째 이야기 | 아키텍처에 대한 단상,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 | 대한 민국 아키텍트로 가는 길 | 열정전도사 "짱가|


1년 반 정도를 잡고 있었던 뭔가를 던져버렸다.
그리고 마음 편히 가기로 했다.

그리고 그 시간동안 내가 가지고 있었던 마음속의 짐,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것을 다시 바라 보았다.
그리고 그것을 하기로 했다.

아.....
그렇게 맘 먹은지 일주일...

내 맘이 왜이리 좋아지고 있는지...
그리고 일들이 다 잘 풀리는지...

거참 ... 오묘한 일입니다.

사람의 마음속은 간사하기도 하고...
마음 먹기에 따른 모든 일들이 다가오나 봅니다.

새로운 시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8개월간의 기나긴 일정과 빡센 도전과제...
40대를 준비하기로 맘 먹고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1년 넘는 공부를 끝내겠다고 맘먹지 않고 길게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정말 알고 싶은 것들을 먼저 하고 그 놈은 그냥 시간 날때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 다만, 계획은 가져야 겠지요.. )

자리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나른 인정해 주는 것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나는 나일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을뿐...
그리고 내가 지금껏 살아온 시간에 대한 내 스스로의 인정을 하고 싶을뿐...

이렇게 세가지 정도 맘먹고 정리하고 ....
맘을 편히 가지니...
내 주위의 일들이... 실타레가 풀립니다.
거참... 신기한 일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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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번째 이야기 | 아키텍처에 대한 단상,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 | 대한 민국 아키텍트로 가는 길 | 열정전도사 "짱가|


생각해보면
이리 저리 돌아다니면서
알게된 훌륭한 분들
나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사랑스러웠던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 이들과 많은 추억을 가지고 싶었고
공감대와 같이 경험하고픈 일들이 많았다.

욕심은 많았고
추진해보려다가 유야무야 그만둔 것도 많았다.

좋지 않은 일이 있을때
짧은 글로나마 응원해주는 이들도 많았다.

내 한몸 건사하기도 바쁜 요즘...
그이들에게 아무것도 못해주고 있다는 사실이 문득 떠올라 우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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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번째 이야기 | 아키텍처에 대한 단상,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 | 대한 민국 아키텍트로 가는 길 | 열정전도사 "짱가|

...

글쓰기/생각하기 2009.07.25 15:37

힘든데 힘들다고 말도 못하는 상황...
이런 상태는 처음 겪어 본다.

어떤 상황의 오류에 대한 원인 , 책임 을 남에게 돌리려는 생각은 눈꼽만치도 없지만,
왜 이렇게 힘든 상황이 되었나를 항상 고민하고 있다.

최초에 요구를 했었고 그것도 몇번이나...
요구한 상황이 받아들여 지지 않아서 그냥 무턱대고 진행을 했다.
다른 구성원들이 방관하고 있는 상황에서 참여를 이끌어 내려고 무척이나 노력을 했다.

책임만 있고 권한은 없는 상태에서 다른이의 동의를 얻어내는 것은 참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내가 아무리 목이 터져라 외쳐도
다른 가치관으로 필터링 하는 이에게는 설득이 쉽지 않다는 것도 느꼈다.

내가 요구하는 것이 내가 하기 싫거나 못하겠거나.. 이런 상황이 아닌
효율적이고 명확한 프로세스라는 것을 몇번이나 얘기 했지만,
책임 전가로 받아들이는 시각에서는 아무말도 먹히지 않았다.

그런 비슷한 상황은 그 이후에도 벌어졌고...

하여튼 그 모든 책임은 나에게로 돌아와 있고
그 모든 멍에는 나와 나를 따르는 다른 이들에게 지워져 있다.

다른 이들과 고통 분담을 하려고 할때 그네들이 도와주는 형태로 되는 자존심 상하는 상황 역시도 ....
어쩔수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내가 모든 면을 다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험이 일천하고 아직도 많은 것이 부족하기 때문에...

강하게 요구하는 것이 부족했다고 느끼고 있고
어쩔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내가 취해야 할 행동을 결정함에 있어서 결단력이 부족했다고 느끼고 있다.
하루 하루 피곤이 쌓여감에 있어서 머리도 돌아가지 않고 스트레스 수치만 높아간다.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혼자 다니거나 다른 이들이 내 말을 잘 들어줄 때 느끼지 못했던.....
선배들이 했던 이야기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느낀점들
1. 요구사항 설계는 해당 업무를 잘 알고 있는 이나 해당 조직의 업무/성격 을 잘 알고 있는 이의 참여 없이는 그리고 최종 고객의 Accept 없이는 절대로 완료해서는 안된다. - 알고 있었고 지금도 알고 있지만 조직의 역학구조나 프로젝트 팀의 역학구조 사이에서... 참~ 처신을 못했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다. 이 조직에 들어오자마자 왔다는 것은 핑계일뿐이다. 적응을 못한 나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2. 여러가지 Role 이 한꺼번에 밀려올때는 Output 이 잘 안나올 것이라는 것을 나 자신과 상대방에게 분명하게 인식시켜야 한다.- 말해봐야 소용없다는 생각은 할 필요 없다.
3. 권한 없이 책임만 주어질때는 완강하게 거부를 하던지 권한이 있는 이를 내 사람을 만들어야 한다.
4. 책임은 이것 저것 모든 회색지대에 걸쳐 있으나 하는 역할은 .... 나 스스로 권한 없는 Coder 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이미 그 늪에 빠져들어 버렸다. 이유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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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보내는 기도


- 詩 정중화 님 -


아쉽기도 했지만
정겹고 아름다운 순간들이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지나온 시간들을 가만히 매만져 봅니다

성취하지 못해 서성이던 조바심들
끝없이 펼쳐내던 일에 대한 욕심들
용기와 결단이 필요했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익숙해진 일과 사람들
허물은 쉽게 잊혀지고
편하고 부담 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계산된 포장은 하지 않았습니다
가끔 작은 상처들이 모여
우리를 주눅 들게 하기도 했고
때론 우울하게도 했지만
양해와 양보, 사랑으로 보듬었습니다

고마운 친구와 동료들
정다운 이웃들
함께 가고 싶습니다
돌아보는 기억들이 영원히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


한해동안 보살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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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번째 이야기 | 아키텍처에 대한 단상,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 | 대한 민국 아키텍트로 가는 길 | 열정전도사 "짱가|









상대를 평가하기 전에 관찰하라..
무슨 의미 일까요? 

흔히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우리는 판단을 하면서 상대방을 평가하려고 합니다.
그 말을 듣는 상대방은 그 평가에 대해서 당연히 반감을 가지게 되지요.

그것을 방지하는 방법은 내 판단을 상대에게 얘기하기보다는 상대방의 행동이나 표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 보고 받아들이기 보다는 정의 내리거나 낙인찍어서 선입견으로 바라보게 되고
자신이 관찰한 것을 그대로 얘기하기 보다는 자신의 판단을 얘기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도 전에 상대방의 마음을 닫아 버립니다.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부분을 자신이 알고 있는 식견에 맞추어서 보는 자신의 습관이 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물론 우리들은 세상을 바라볼 때, 자신의 살아온 환경, 경험에 의해서 생각과 가치관이 자리잡았으므로 그런 자신의 시각을 제외하고 바라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노력하자는 것이죠.

자신의 생각으로 눈앞에 하나의 막을 씌우고 세상과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보다
그 막을 벗기고 실제로 보이는 것, 상대방이 보이고자 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관찰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첫 단추가 됩니다.
이전에도 얘기했듯이 "상대방의 신발을 신고 걸어보라" 는 것은 말 그대로 온전히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라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서 상대방의 안경을 끼고 바라볼 때여야 만이 상대방이 생각하는 것을 알게 되고 그로 인해서 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무슨 말을 하더라도 상대방이 자신의 시각으로 나를 규정 지으면서 말한다는 것은 언제 닥쳐도 불쾌할 것입니다.
그럴땐 이렇게 생각을 하죠
"왜! 내가 말하는 것을 , 행동하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거야?"



"(캠코더를 들고 찍듯이) 판단하지 말고 상대방을 관찰하는 것이 커뮤니케이션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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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번째 이야기 | 아키텍처에 대한 단상,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 | 대한 민국 아키텍트로 가는 길 | 열정전도사 "짱가|




 "실전파"  그의 자부심은 하늘을 찔렀다.
이 사람은 기술적인 역량은 뛰어났고,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식견과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그에게도 단점이 있었으니 자신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프로젝트의 모든 기술적인 요소들을 그가 책임지고 리드했고 그를 몹시도 신뢰하는 책임자가 있었다.
그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고집은 타의추종을 불허했고 사람들을 좀 함부로 대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초보"는 "실전파"를 신뢰하고 그를 추종하여 "실전파"의 멘토링으로 인해 성장중이었다.

당시 프로젝트에 도입된 기술적인 요소는 웹서비스를 도입하였으며 화면단의 framework 를 자체적으로 구축하여 시도중이었다. 그러나, 개발복잡도는 매우 높았고 프로젝트는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었다.
원래 오픈을 계획한 1년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도 프로젝트의 오픈은 꿈도 꿀수 없었고 아직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너무 많았다.
 
결과적으로 PM 의 교체가 이루어지고 기술적인 요소들을 보완할 새로운 TA, AA  들이 투입되었다.
보름정도의 기나긴 회의와 조율끝에 F/W를 재작성 이라는 카드를 들고 프로젝트는 무기한 연장에 돌입되었다.
이때 "나고수" 의 투입과 더불어 나초보의 시각 역시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나고수"가 투입되면서 기존의 웹서비스 기반의 기술구조를 일반 J2EE 기반의 기술구조로 변경하고 업무 개발시에 Translation 해야 할 Cobol 기반의 프로그램들을 자동으로 읽어서 Java 기반의 Logic 으로 변경하는 Tool 을 제공하여 생산성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나초보" 는 "나고수"의 가르침을 받고 싶었으나 기회가 되지 않아서 배우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었다.

"실전파" 의 실전적 감각과 지식은 더할나위 없었으나 그에겐 자신의 자부심으로 인하여 남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이 부족한 단점이 있었다.
그럼으로써 허풍선과의 사건이 발생했고, 현 상황을 통찰하지 못하여 프로젝트의 기술적인 주도권을 놓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다.

"나초보"는 "실전파" 의 곁에서 그의 장/단점을 모두 보면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함과 다른 사람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이 아는 것 외에는 다 쓸데 없는 것이라 치부하는 사람들의 좋지 않은 점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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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번째 이야기 | 아키텍처에 대한 단상,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 | 대한 민국 아키텍트로 가는 길 | 열정전도사 "짱가|


기획서∙제안서 작성의 10계명

 

1. 빽빽하게 채우기 보다는 여백미를 고려하라.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가독성이 떨어지면 불쾌감을 안겨준다. 페이지 상하좌우 여백이 너무 없으면 나중에 메모를 하거나 스프링, 철 등을 할 때 불편할 수 있다. 문자로 빽빽하게 채워진 슬라이드보다 깔끔하게 정돈되고 여백도 충분히 있는 슬라이드가 좋은 인상을 남긴다. 동양화의 여백은 들어내지 않을 때 더욱더 돋보인다는 것을 기억하라.

 

2. 기획서는 디테일보다 키워드로 요약하라.

기획서∙제안서에서 자주 보이는 실수는 상세한 자료만 제시하고 요약이 없는 경우이다. 결과만 제시한다고 상대방이 알았을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인터넷의 발달로 조사 자료가 많은데 비해 그에 대한 정리가 약한 것을 지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키워드 요약이다.

 

3. 포인트를 3가지로 정리하라.

기획서 제안서를 보는 상대방이 기억하기 쉽게 해줄 필요가 있다. 맥킨지에서는 매직 넘버magic number는 3이다. 어떤 일이든지 3가지로 정리하는 것이 고객을 마술처럼 설득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기억은 한계가 있음으로 한 번에 기억할 수 있는 것이 3가지이다.

 

4.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흐름을 보여줘라.

고객을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기획서∙제안서 전체가 어떤 흐름으로 되어 있는지 보여줘야 한다. 어떤 절차로 진행되는지를 명확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화살표이다. 화살표를 사용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좌측에서 우측로, 또는 위에서 아래로의 방향이 일반적이고, 반대로 사용할 경우는 의미를 분명하게 해야 한다. 특히 굵은 화살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5. 딱딱한 문장만이 아니라 비주얼을 쓰는 것이 현명하다.

제안의 내용을 자신은 잘 알고 있지만 상대방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기획서는 서술식보다 개조식으로 쓰는 것이 이해가 빠르다. 딱딱한 문장만 표현하는 것보다는 이해하기 쉽도록 비주얼을 쓰는 것이 현명하다.

 

6. 특색 없는 클립아트보다 실제 사진을 사용하라.

기획서는 일반적으로 일러스트레이션보다 사진을 쓰는 편이 좋다. 신문의 사진, 주간지의 사진 등을 평상시부터 스크랩하라. 또한 사회 현상이나 성장 산업 등의 뉴스 기사도 오려내어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면 그 현상 자체가 현실인 만큼 설득력이 있다.

 

7.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비교법을 사용하라.

사람을 이해시키는 것 중 가장 좋은 방법 하나가 비교법이다. 수치적인 정보, 특히 비율이나 증가, 감소 등을 설명하는 경우에는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가능한 도표나 그래프화해서 비교하는 것이 좋다. 그래프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므로 어떤 그래프가 가장 설명하기 쉬운 것인가를 항상 고려해야 한다.

 

8. 수치보다 그래프로 표현하는 방법을 연구하라.

좌뇌보다 우뇌가 빠르다. 즉 이성적인 것보다 감성적인 것이 판단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수치가 많은 자료를 설명할 때는 그래프로 바꿀 수 있을지 생각해본다. 그래프로 표현할 때 수치만 제시하는 경우에는 상대방이 이해하기 힘드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도형이나 그림을 사용하여 표현하는 방법을 연구하라.

 

9. 난잡하지 않도록 이미지를 통일하라.

기획서는 일반적으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난잡함이다. 각 포인트에 대해서 다양하게 고안하여 작성했더라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통일된 이미지로 만들어져 있지 않다면 효과는 반감되어 버린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잡아서 서체의 종류와 글자 크기까지 통일감을 주면 더욱더 신뢰감을 줄 수 있다. 제안서를 훑어보았을 때, 전체가 유기적이면 신뢰감이 간다.


10. 고객의 꿈을 실현시키는 제안을 하라.

제안의 목표는 고객의 꿈을 실현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제안서에는 고객을 끌어당길 만한 것이 담겨져 있어야 한다. 얼마나 이익을 얻느냐도 중요한 문제이지만, 그 이전에 고객의 동기를 유발시키는 제안서를 작성하는 게 더 중요하다. 그렇다고 뜬구름 잡는 제안이 아니라 구체적인 동기를 갖도록 유발시키는 것이 제안서의 역할이다. 제안을 하기 전에 반드시 고객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메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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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번째 이야기 | 아키텍처에 대한 단상,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 | 대한 민국 아키텍트로 가는 길 | 열정전도사 "짱가|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바이블을 기준으로 전체적인 논리적 고리들을 가지고 등장인물과 내용이 담겨야 합니다. 이 전체적인 논리적 고리를 전개해 나가는 인물도 있어야 겠네요.” 라는 조언.


글을 쓰기 시작한지 이제 2주가량?
천천히 쓰고 싶은대로 쓰고 있다.

시작을 거창하게 하고 흐지부지한 결말을 맺기 싫어서 일단 아무 계획 없이 쓰고 있다. (거북이 전법)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내딛으리라..

재미있게 본다는 후배들이 있어서 ( 두명~ ) 열심히 써볼라고~

풀어보고 싶은 이야기들을 모두 풀어내면 그 다음에 논리적 고리는 고민해 보려 한다. ( 솔직히 이렇게 맥락을 가지게 하도록 고민하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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