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생각하기

[이찬승-영어로읽는1분지혜] 자녀들이 지켜보고 있다

짱가 2ed 2008. 8. 28. 17:17

영어로 읽는 일분지혜라는 메일링 리스트를 구독하고 있는데...
마음에 지침이 되는 글이 있어서 이렇게 올린다.
나와 우리 애 엄마의 습이 있는데 미리 준비를 안한다는 거다.
그리고 느그적 대는거...
그런 습관 하나 하나 아이들이 보고 배운다.
남을 배려하는 습관을 어려서부터 보고 배운 아이들은 사회를 그렇게 바라볼 것이다.
너무 아이들 위주로만 가정 분위기가 흘러가는 우리나라의 흔한 문화는 그다지 권장할 만 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지킬 것은 지켜야 하고, 할 수 있는 것과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구별되어서 가르쳐 져야 한다.
그런 것들은 말로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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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이 지켜보고 있다                                                             2008. 8. 28. 목요일

Don't worry that children never listen to you;
worry that they are always watching you.    - Robert Fulghum

Live so that when your children think of fairness, caring and integrity, they think of you.
                                                            - H. Jackson Brown, Jr

Chan's Advice!
“스웨덴의 어린이들이 남에 대한 배려가 그렇게 뛰어난 것은 어떤 교육 프로그램이 있기에 가능한가요?”
이는 얼마 전 스웨덴 교육부에 계시는 황 선준 박사께서 고려대에서 강연하실 때 제가 던진 질문입니다.
그런 프로그램을 한국에도 소개하고 싶어서 했던 질문인데 황 박사님의 답변은 의외였습니다.
“그런 교육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황 박사님은 한국에 오셔서 큰 충격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맛있는 과일 접시 앞에서도 남을 먼저 생각하다가 제대로 맛도 보지 못하는 스웨덴에서 태어나 자란 자녀들, 친지들과 여행을 떠나는 아침에 남을 기다리게 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떠나기로 한 시간보다 먼저 일어나 기다리는 황 박사님의 자녀들과 떠날 시간이 지났는데도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한국의 친척 어린이들의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 조국의 교육을 걱정하는 황 박사님은 무거운 마음으로 스웨덴으로 돌아갔을 것 같습니다.

한국의 (미래) 부모들이여, 자녀들을 위해 교육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해 봅시다!
우리 어른들이 먼저 사랑하는 자녀들과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role model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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