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자식이나 부모님의 생일은 중요하지만, 정작 자신의 생일은 중요하게 여겨지지가 않습니다. 저 역시 제 생일은 잘 챙겨 먹지 않았던 놈이죠.. 그러나 오늘의 제 생일은 챙겨 먹어야겠습니다. 오늘은 제 인생이 다시 태어난 날입니다. 아름다고 귀엽고 당찼던 사람을 2003년 11월에 만나서 인연을 가지게 된게... 2004년 2월... 그리고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 [ 2005년의 자바지기 모임 ] 그리고 그 시간들의 결실로 결혼을 하게 되었죠. 둘이 하나가 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그 과정들에서 우리에게 일어났던 수많은 일들과 감사할 일들을 전 아직도 기억합니다.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되는 날, 축복해주신 고마운 분들을 통해서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야 할 의미도 다시 깨닫게 되는 계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