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이 두세명 되는 프로젝트에서 개발할때는 서로 마주보고 개발하고 얘기하면서 개발하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의 보완해야 할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과 의지만 있으면 해당 프로젝트가 실패할 일은 없다고 본다.
그러나, 생각해보자.
나 한사람의 인생을 살아갈때도 계획이 없다면 내가 뭘 할지도 모르게된다.
하물며 수 많은 이해관계자가 득시글한 프로젝트에서 오죽하겠는가?
그래서 관리자가 필요하게 되고 행정처리하는 사람이 필요하게 되며 대형 프로젝트에서는 PMO라는 조직이 해당 프로젝트의 계획, 진행, 검증 등을 진행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나 기업에서 항상 하게 되는 Big Bang 방식의 프로젝트, 차세대 프로젝트에서의 PMO 의 역할이란,, 두말할 것 없이 중요하다.
기술구조나 업무전문가 보다 더더욱 중요한 것은 PMO의 프로젝트에 대한 컨트롤 능력이다.
또한, 기업의 의사 결정권자 또는 파워가 있는 조직에서의 힘을 실어주는 것은 해당 PMO 조직이 책임 뿐만 아니라 권한을 가지게 됨을 의미한다.
개발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정치만 잘 하거나, 정치는 잘 못하고 관리만 잘하는 편인 조직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많이 본다.
극단적으로 분류해 보았지만...
전자인 정치만 잘 하고 다른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면 Co-work 을 하는 여러 이해관계자들을 피곤하게 하기 마련이다.
신뢰를 하지 못하게 되고 계획은 계속 바뀐다.
모든게 다 된다고 말한다.
범위, 일정도 부풀리기 일쑤다.
후자인 정치력 부재인 조직의 컨트롤 타워에서는
그 조직의 하부 조직들에 할당된 일들을 조절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요구 사항 변경에 따른 다른 연관된 Object 에 대한 조절을 못하던지
결정적인 변경사항에 대한 시급함으로 말미암아 '죽음의 행진'으로 끌고갈 가능성 또한 높아지게 된다.
굳이 이렇게 분류를 하지 않더라도
수많은 이해 관계자 사이에서 컨트롤 타워의 역할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하지만, 왜!! 잘 되지 않는 것일까?
우리는 경험상 -x-x-x- 단계를 거치면서 시스템이 제대로 된 모습을 갖추게 되고
해당 단계에서는 OOO 작업은 필수다. 라는 것들을 알고 있는데
왜 그렇게 진행이 되지 않는 걸까?
우리 개발자들이 흔히 하는 말처럼...( 왠지 자신은 잘난체 하며.. )
"왜 저리 멍청하게 일을할까?" 라는 말을 듣게끔 일이 진행되는 것일까?
조직의 역학관계, 여러 회사의 이해 관계, 업무 담당자의 피치 못할 사정, 개발 프로젝트의 속성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는 것들,
무의식중에 개발자를 사람이 아닌 코드를 찍어내는 전산장비로 오해하는 일정관리 및 사상
정치적인 이유, 책임지지 않으려는 장인정신의 부재, 지식의 부재
이런이유일까?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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