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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1인기업’시대가 열린다

 

김영문교수, ‘창업시장 성공전략 10’ 제시

 

1997년 11월에 한국경제의 위기로 인해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으면서 한국에는 큰 변화가 몰려왔다. 그 중의 하나는 바로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창업시장이 전에 없이 크게 활성화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다양한 형태의 창업이 나타났는데 특히 벤처기업, 닷컴기업, 프랜차이즈기업 등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개념과 형태의 창업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후 십여년이 지난 2008년에는 미국에서 시작된 경제위기로 인해 전세계로 영향을 미치면서 또 다시 한국에서 중소기업들부터 하루에 수십개씩 망하고 있으며 2009년에도 1990년대 말과 같은 대량실직 사태가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적인 대기업들도 줄줄이 쓰러질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서민들의 경제난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들이 속출하고 있는 시점에서 또 다시 창업시장이 매우 치열한 형태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1990년 말과는 달리 창업시장은 소자본창업, 무점포창업, 재택창업, 소호(SOHO), 1인기업 등의 창업에 관심을 보이는 예비창업자들이 급속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2009년에는 1인기업의 시대가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1인기업의 시대를 잘 적응하기 위한 10가지 전략을 계명대학교 김영문교수(대구광역시 인가 비영리민간단체 사랑나눔회 회장)는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1. 정부의 창업지원제도를 잘 활용하라

현재 정부는 어느 해 보다도 창업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려고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향후 5년간 18만개의 1인지식기업을 창업시키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예비창업자들은 창업하고자 하는 분야의 정부지원정책을 사전에 조사하고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2. 커뮤니티의 운영을 통해 인맥을 구축하라

불황기에 창업을 할 때에는 충성도 높은 단골고객의 확보가 적정 매출의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커뮤니티의 운영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커뮤니티는 다음(daum)과 네이버(naver)에서 창업길라잡이 카페(cafe.daum.net/isoho2jobs)와 같이 운영할 수 있는데, 최근 인터넷쇼핑몰 혹은 오픈마켓 창업자들도 커뮤니티의 개설과 운영에 속속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3. 키워드 광고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라

1인기업이 당면하는 판로개척이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홍보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1인기업의 경우에는 인력과 자금의 한계 때문에 많은 홍보비용을 지출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전략적인 홍보가 필요한데 목표고객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가 포털사이트의 키워드 광고다. 무차별적인 전단지 광고보다는 월1-2만원의 키워드 광고비만 투자해도 하루에 수 십명의 목표고객에게 정확하게 홍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4. 틈새시장을 공략하라

1인기업은 시장에 공급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분석을 통해서 틈새시장(niche market)을 찾고 그것에 집중함으로써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떤 틈새시장에 집중할 것인가 하는 것은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창업자의 경험과 노하우, 시장세분화 등을 통해 결정할 수 있다.

 

5. 숍인숍 창업에 관심을 가져라

경기상황이 나빠지면 점포의 보증금, 권리금, 월세 등이 급속하게 하락하게 되는데, 몇 달전에 비해 점포비용이 저렴하다고 해서 성급하게 점포를 구했다가는 매출이 조금 상승한다고 하더라도 점포관련 비용에서 막대한 손실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숍인숍(shop in shop) 창업을 통해 창업 준비에 따른 고정비용을 절감하고 여유 자금은 나중의 상황변화를 고려하여 당분간 비축해 두는 것이 좋다.

 

6. 건강과 체력을 잘 관리하라

1인기업은 혼자서 멀티플레이어(multiplayer)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건강을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 가까운 거리는 걸으면서 운동을 대신하고 컴퓨터, 인터넷, 휴대폰 등과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도 체력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7. 아웃소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라

1인기업이 창업의 시점부터 모든 것을 갖추려고 하면 시간도 너무 많이 소모되는 것은 물론 많은 재정이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아웃소싱(outsourcing)을 통해 창업기업의 핵심요소를 제외한 다른 것들은 외부에서 조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통해 창업에 따른 제반 비용 및 인력수요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8. 해외창업아이템을 벤치마킹하라

지난 10여년간 한국의 창업시장을 보면 해외에서 도입되거나 벤치마킹한 창업아이템들이 크게 인기를 끌은 것은 물론 수명 또한 상대적으로 길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의 창업아이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선진국에서 검증된 창업아이템을 벤치마킹하여 국내 시장의 환경에 맞게 도입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9. 수익모델을 다양화시켜라

실패한 창업자들의 문제 중의 하나는 바로 한 가지 아이템에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다양한 수익모델을 찾는데 실패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특히 불황기에는 적어도 2-3개의 수익모델 혹은 비즈니스 모델(business model)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렇게 함으로써 수익의 원천을 다양화시킬 수 있다.

 

10. 1인기업의 창업자를 브랜드화시켜라

1인기업에서는 제품이 브랜드가 되는 것이 아니라 1인기업의 창업자가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 고객은 창업자를 보고 창업자가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1인기업의 수명이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영문 교수는 “이제 한국의 창업시장은 벤처기업의 시대, 닷컴기업의 시대, 프랜차이즈기업의 시대에 이어 소호(SOHO)와 1인기업의 시대를 향하고 있다”며 “2009년에 시작된 1인기업의 시대는 분명 이전의 창업시장과는 다른 특징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시대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성공 창업을 위한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대박, 신화라는 용어는 이제 창업시장에서 영원히 사라질 것이며 자신의 경험, 재능 그리고 취미를 ‘1인기업’으로 발전시키는 창업자들이 시장에 속속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움말 : 김영문교수 (대구광역시 인가 비영리민간단체 사랑나눔회 회장)

 

<출처:비즈니스 생활경제 비즈플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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