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하는 것들에서 열정이 뿜어져 나오길 바랬고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 나와 같은 길을 보기를 생각하는 주제 넘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내 의도가 어찌 되었든, "말이 많으면 쓸말이 적다" 는 어머니의 말씀처럼... 말이 많아서 주워담지 못하고 흘리는 말들이 많았던 듯 하다. 또한, 알게 모르게 가르치려는 습이 배어 있는 것 같고... 내가 가지고 있는 그 습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못하고 상처를 주게 되는 말들도 많았으리라. 그 와중에 무슨 겸손이 있을 것인가? 나 역시도 다른이에게서 그런 태도를 보면 기분언짢아 하는 편인데... 그냥 내 삶을 열심히 살자 나 하나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하면서 떠벌이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