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기술을 다루는 일을 한다. 가끔은 기술만 다루려 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엔지니어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그러나 이 업종의 특성은 엔지니어와 예술가와 관계중심적인 사람과 외곬수와 전문가 등등의 여러가지 성격의 복합적인 생각을 요구하게 될때가 있다.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엔 내가 졸라 잘난줄 알았다. 그리고 내가 졸라 잘났다고 생각하는 그런 시각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정말 무시했다. 즉, 내려봤다는 이야기다. 내려보는 자세로 살다보면 내가 가르침을 내려줄때가 있다. '이 쉬키... 한수 알려주마.. 넌 임마 어디서도 이런말 못들을꺼야...'예전에 강사를 한적이 있다. 한 8개월?그랬더니 어디를 가도 내가 가르치려고 하고 있더라...이런 나도 그랬는데.. 평생을 유치원 교사나 초등학교 교사 를 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