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의 즐거움

2011.03.16. 조직에서 전문가의 쓰임새

[짱가™] 2011. 3. 16. 15:21

 

근래에 전문가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많이도 들린다.

속한 조직에서는 "전문가" 라는 말을 내가 지금껏 들어온 것 보다 더 많이 듣는 것 같다.

 

전문가란 무엇일까?

 

전문가의 사전적인 정의를 찾아 보았다. "어떤 분야연구하거나 종사하여 분야상당한 지식경험가진 사람."

위키피디아에는 단순히 "전문가" 라는 용어로는 아무도 글을 달지 않았다.

즉, 사전적인 정의에 충실하겠다는 것일게다.

 

내가 생각하는 전문가라는 용어도.. 

"사전 그대로 어떤 분야에 대해서 연구를 계속 해 왔고 그 일에 종사하여 그 분야에 대한 상당한 지식 + 경험 이 있는 사람" 이다.

즉, 실전에 대한 경험이든 연구에 대한 경험이든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안다고 해서 전문가라는 말을 너무도 쉽게 한다.

"쟤 xxx 전문가야~" , "너 xxx 전문가 아니야?"

`이런 말이 들릴때 이력서에 xxx 에 대해서 한번 경험해 보았다. 고 쓰여진 경우도 허다하다.

솔직히 내가 생각할 때는 전문가라고 말을 들을 정도면...

자신 뿐만 아니라 자신으로 인해서 내가 속한 조직이 시너지를 일으키고 생산성의 향상을 가져오고

자기 주변의 사람들까지 리드하여 일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을 가져야 전문가라고 생각한다.

남들이 나를 '전문가'로 인정해 주지 않는 다는 것은 자신이 생각하는 전문성을 자신의 안에만 가둬놓고 있는 사람일게다.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과정/결과 상의 성과를 내고 전문성을 드러내야만 전문가라고 말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xxx전문가" 라고 하면서 일은 다른 일을 시키는 경우도 허다하다.

왜 그럴까? 왜 그런 일이 생길까?

ooo 가 xxx 를 잘 하긴 하지만, 리더 입장에서는 우리 조직에 혹시?라도 있을 지 모를 비슷한 일들을 대비해서 ooo를 남겨 놓고 있다.

물론, 조직 전체의 생산성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구성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것도 아니다.

단지, 자신이 관리하는 조직의 안위, 자신의 성과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구성원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기를 바라고

조직에서도 그 구성원의 역량, 전문성을 원한다면

타당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해 주는 것이 리더의 역할 중 하나이다만,

그런 것이 실제 자신이 판단해야 할 순간이 되면 잘 안되나보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