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어느 지역에서는 북미지역 벌목 채취 수량의 대부분을 확보하고 있는데 벌목꾼들은 도로보다는 강을 이용해
커다란 통나무를 하류의 제재소로 흘려보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통나무들이 막혀버리는데 이를 ‘로그잼(log jam)’이라
한다.
여기서 재미있는 부분은 수백 개, 아니 수천 개의 거대한 통나무들이 대책 없이 막혀 있어도 벌목꾼들이 통나무 하나만 제대로
치우면 정체현상은 말끔히 사라지고 모든 나무를 하류로 술술 흘려 보낼 수 있음을 아는 것이다. 그들은 이 하나의 나무를 ‘킹핀(King
Pin)’이라고 한다.
당신도 킹핀과 같은 존재가 되고 싶지 않은가? 만약 당신이 엄청난 성공을 하게 되면, 주변사람들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날까? 그들에게 힘이 되지 않겠는가? 분명히 그럴 것이다. 조직이나 그룹이 오직 단 한사람의 성공에 힘입어 전체실적에 대돌파구를
이뤄내는 경우는 수없이 많다.
그래서 성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사람의 성공은 전염된다. 단지 나 자신이 성공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삶과 일에서 보다 큰 성취와 행복을 이루도록 힘을 부여할 수 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4분 장벽을 깨뜨린 배니스터를
생각해보자.
1920년대, 30년대, 40년대 그리고 50년대 초까지 스포츠 과학 및 스포츠 의학계에서는 인간의 육체는 결코
1마일을 4분 내에 주파할 수 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의 고정관념은 인간의 폐는 그런 역주를 버텨낼만큼의 산소를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과도한 긴장이 가해지면 폐와 심장이 파열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1954년 5월 6일, 영국 옥스퍼드에서 로저 배니스터라는 젊은
의대생이 3분 59초 40에 1마일을 달렸다. 그는 인체의 4분 장벽을 깼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갖고 있던 ‘믿음의 장벽’ 역시 무너뜨렸고,
그 이후로 수많은 사람들이 배니스터의 뒤를 이어 더 나은 성적을 내었다.
자신에게 성공할 능력과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당신은 단지 자신에게 충분한 능력과 자격이 주어져 있다는 사실을 잠시 잊어버렸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