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생각하기 꿈 - 베토벤 바이러스 대사.. 니맘내맘자유 2008. 9. 29. 10:46 마음을 휘감는.... 대사다... 난 꿈과 별에 대한 구분을 가지고 살았을까?.... 더보기접기 꿈? 그게 어떻게 니 꿈이야? 움직이질 않는데. 그건 별이지. 하늘에 떠 있는, 가질 수도 없는, 시도조차 못하는, 쳐다만 봐야 하는 별! 누가 지금 황당무계 별나라 얘기 하재? 니가 뭔갈 해야 될 거 아냐? 조금이라도 부딪치고, 애를 쓰고, 하다 못해 계획이라도 세워봐야 거기에 니 냄새든 색깔이든 발라지는 거 아냐? 그래야 니 꿈이다 말할 수 있는 거지. 아무거나 갖다 붙이면 다 니 꿈이야? 그렇게 쉬운 거면, 의사, 박사, 변호사, 판사 몽땅 다 갖다 니 꿈하지 왜? 꿈을 이루라는 소리가 아냐. 꾸기라도 해 보라는 거야. 사실 이런얘기 다 필요없어. 내가 무슨 상관 있겠어. 평생 괴로워할 건 넌데. 난 이정도 밖에 안되는 놈이구나, 꿈도 없구나, 꾸지도 못했구나, 삶에 잡아 먹혔구나. 평생 살면서 니 머리나 쥐어 뜯어봐. 죽기 직전이 되어서야 '지휘'? 단발마의 비명 정도 지르고 죽던지 말던지. 접기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