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30

개발자로서 , 엔지니어로서 갖추려 노력하면 좋을 것들

개발자들이 가져야 할 것들... 참 많습니다. 이 시대는 요구하는게 참 많아 졌고 기술의 등장 속도와 발전속도 역시 잠깐 신경 안쓰면 뒤쳐질 만한 굵직한 놈들이 많이 튀어 나옵니다. 그런 시대에서 대한민국에서 개발자로 살아가기라...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공통된 개발자의 자세? 정도의 주제를 가지고 굵고 짧게 세가지 정도로만 이야기 해 보고 싶습니다. 1. 자신의 Product 를 가져라. 제가 주로 했던 분야가 자바 분야 인지라 알고 있는 분들 역시 자바 또는 객체지향 분야입니다. 예전에 자바를 처음 배울때 제 뇌리에 박혔던 웹상에서 '수리바다' 라는 닉네임을 가진 분이 있었습니다. 수 많은 게시판 소스 중에 이 분의 소스는 제게 빛났습니다. 빛났던 것은 가만히 생각해 보면 자신의 로직을 ..

학습 방법의 변경 필요성을 느끼다.

내 지나온 과정에서 익혀 온 과정을 돌이켜보면 내가 학습하는 스타일은 1. 이론 학습 2. 삽질 3. 이론 학습 4. 체득 이런 류의 과정을 겪으면서 몸으로 체득해오고 이해해 온 것 같다. 하지만 요즘 기술의 변화의 속도와 환경 변화의 속도를 생각해보면 핵심을 빨리 캐치하고 필요에 의한 선별 능력, 핵심의 이해에 의한 응용이 무척이나 필요한 시대인듯 싶다. 그래서 지금까지 익혀온 내 학습 방법의 변화 필요성을 느낀다. 먼저 혼자서라도 삽질을 해 봐야 하고 output 은 초반엔 늦을 지 몰라도 초반기가 지나고 나면 핵심을 이해하여 적용하고 리드하던 예전 스타일은 지금 내 입장에서는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예전에 익혀 온 것도 그 동안 많이 변했고, 도메인 역시도 익숙하지 않고 ... 몇년간의 ..

이제 무언가 바로 잡혀가는 듯한 느낌...

1년 반 정도를 잡고 있었던 뭔가를 던져버렸다. 그리고 마음 편히 가기로 했다. 그리고 그 시간동안 내가 가지고 있었던 마음속의 짐,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것을 다시 바라 보았다. 그리고 그것을 하기로 했다. 아..... 그렇게 맘 먹은지 일주일... 내 맘이 왜이리 좋아지고 있는지... 그리고 일들이 다 잘 풀리는지... 거참 ... 오묘한 일입니다. 사람의 마음속은 간사하기도 하고... 마음 먹기에 따른 모든 일들이 다가오나 봅니다. 새로운 시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8개월간의 기나긴 일정과 빡센 도전과제... 40대를 준비하기로 맘 먹고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1년 넘는 공부를 끝내겠다고 맘먹지 않고 길게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정말 알고 싶은 것들을 먼저 하고 그 놈은 그냥 시간 날때..

고마운 인연들

생각해보면 이리 저리 돌아다니면서 알게된 훌륭한 분들 나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사랑스러웠던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 이들과 많은 추억을 가지고 싶었고 공감대와 같이 경험하고픈 일들이 많았다. 욕심은 많았고 추진해보려다가 유야무야 그만둔 것도 많았다. 좋지 않은 일이 있을때 짧은 글로나마 응원해주는 이들도 많았다. 내 한몸 건사하기도 바쁜 요즘... 그이들에게 아무것도 못해주고 있다는 사실이 문득 떠올라 우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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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데 힘들다고 말도 못하는 상황... 이런 상태는 처음 겪어 본다. 어떤 상황의 오류에 대한 원인 , 책임 을 남에게 돌리려는 생각은 눈꼽만치도 없지만, 왜 이렇게 힘든 상황이 되었나를 항상 고민하고 있다. 최초에 요구를 했었고 그것도 몇번이나... 요구한 상황이 받아들여 지지 않아서 그냥 무턱대고 진행을 했다. 다른 구성원들이 방관하고 있는 상황에서 참여를 이끌어 내려고 무척이나 노력을 했다. 책임만 있고 권한은 없는 상태에서 다른이의 동의를 얻어내는 것은 참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내가 아무리 목이 터져라 외쳐도 다른 가치관으로 필터링 하는 이에게는 설득이 쉽지 않다는 것도 느꼈다. 내가 요구하는 것이 내가 하기 싫거나 못하겠거나.. 이런 상황이 아닌 효율적이고 명확한 프로세스라는 것을 몇번..

[2008] 한 해를 보내는 기도

한 해를 보내는 기도 - 詩 정중화 님 - 아쉽기도 했지만 정겹고 아름다운 순간들이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지나온 시간들을 가만히 매만져 봅니다 성취하지 못해 서성이던 조바심들 끝없이 펼쳐내던 일에 대한 욕심들 용기와 결단이 필요했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익숙해진 일과 사람들 허물은 쉽게 잊혀지고 편하고 부담 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계산된 포장은 하지 않았습니다 가끔 작은 상처들이 모여 우리를 주눅 들게 하기도 했고 때론 우울하게도 했지만 양해와 양보, 사랑으로 보듬었습니다 고마운 친구와 동료들 정다운 이웃들 함께 가고 싶습니다 돌아보는 기억들이 영원히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 한해동안 ..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 commnucation03_상대를 평가하기 전에 관찰하라

상대를 평가하기 전에 관찰하라.. 무슨 의미 일까요? 흔히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우리는 판단을 하면서 상대방을 평가하려고 합니다. 그 말을 듣는 상대방은 그 평가에 대해서 당연히 반감을 가지게 되지요. 그것을 방지하는 방법은 내 판단을 상대에게 얘기하기보다는 상대방의 행동이나 표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 보고 받아들이기 보다는 정의 내리거나 낙인찍어서 선입견으로 바라보게 되고 자신이 관찰한 것을 그대로 얘기하기 보다는 자신의 판단을 얘기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도 전에 상대방의 마음을 닫아 버립니다.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부분을 자신이 알고 있는 식견에 맞추어서 보는 자신의 습관이 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물론 우리들은 세상을 바라볼 때, 자신의 살아온 환경..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 나초보씨의 일화 두번째- 나고수와 실전파

2008/12/11 - [글쓰기/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 -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 나초보씨의 일화 두번째 - 허풍선의 영웅담 - 2 2008/12/09 - [글쓰기/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 -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 나초보씨의 일화 두번째 - 허풍선의 영웅담 2008/12/07 - [글쓰기/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 -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 나초보씨의 일화 두번째 - 이젠 팀의 키맨으로... 2008/12/06 - [글쓰기/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 -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 나초보씨의 일화 두번째 - 안하무인인 나잘난씨 2008/12/05 - [글쓰기/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 -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 개발을 한다는 것, 일을 잘한다는 것. "실전파" 그의 자부심은 하늘을 찔렀다. 이 사람은 기술적인 ..

기획서 제안서 쓰기의 10계명

기획서∙제안서 작성의 10계명 1. 빽빽하게 채우기 보다는 여백미를 고려하라.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가독성이 떨어지면 불쾌감을 안겨준다. 페이지 상하좌우 여백이 너무 없으면 나중에 메모를 하거나 스프링, 철 등을 할 때 불편할 수 있다. 문자로 빽빽하게 채워진 슬라이드보다 깔끔하게 정돈되고 여백도 충분히 있는 슬라이드가 좋은 인상을 남긴다. 동양화의 여백은 들어내지 않을 때 더욱더 돋보인다는 것을 기억하라. 2. 기획서는 디테일보다 키워드로 요약하라. 기획서∙제안서에서 자주 보이는 실수는 상세한 자료만 제시하고 요약이 없는 경우이다. 결과만 제시한다고 상대방이 알았을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인터넷의 발달로 조사 자료가 많은데 비해 그에 대한 정리가 약한 것을 지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

글쓰는 것을 보신 멘토님의 말씀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바이블을 기준으로 전체적인 논리적 고리들을 가지고 등장인물과 내용이 담겨야 합니다. 이 전체적인 논리적 고리를 전개해 나가는 인물도 있어야 겠네요.” 라는 조언. 글을 쓰기 시작한지 이제 2주가량? 천천히 쓰고 싶은대로 쓰고 있다. 시작을 거창하게 하고 흐지부지한 결말을 맺기 싫어서 일단 아무 계획 없이 쓰고 있다. (거북이 전법)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내딛으리라.. 재미있게 본다는 후배들이 있어서 ( 두명~ ) 열심히 써볼라고~ 풀어보고 싶은 이야기들을 모두 풀어내면 그 다음에 논리적 고리는 고민해 보려 한다. ( 솔직히 이렇게 맥락을 가지게 하도록 고민하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 )